현대자동차는 외관 디자인을 바꾸고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인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2011년형을 오는 1일부터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새 차는 외관 디자인을 바꿔 일반 가솔린 모델과 차별화된 세련미를 강조했다. 기존 일자형 크롬 가로 바를 적용했던 라디에이터 그릴에는 V자형 크롬 가로 바를 새로 채택해 전면부를 스포티하게 꾸몄다. 기존 크롬 타입의 웨이스트라인 몰딩은 크롬과 보디컬러의 투톤컬러 웨이스트라인 몰딩으로 바꿨으며, 뒤쪽 보조제동등은 벌브타입 대신 LED 15개를 이용해 고급스러움을 살렸다. 또 선택품목이었던 사이드커튼 에어백을 모든 모델에 기본으로 장착했으며, 후진 주차 때 카메라로 뒤쪽을 디스플레이하는 기능은 물론 하이패스 기능까지 지원하는 내장 후방 디스플레이 룸미러를 선택품목으로 마련했다.
이 밖에 ▲가상의 서브우퍼를 통해 생생한 저역음을 구현하는 파워베이스 ▲급제동 때 경고등을 켜는 급제동 경보장치 ▲클러스터 이오나이저 ▲차일드 시트 앵커 같은 편의품목을 모든 모델에 기본으로 갖췄다.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2011년형의 판매가격은 ▲HDe-I 2,054만5,000원 ▲HDe-I 이지팩 2,129만6,000원 ▲HDe-Ⅱ 2,221만 원 ▲HDe-Ⅲ 2,324만 원이다(개별소비세와 교육세 감면 기준).
박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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