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가 태국에 4억5,000만달러(약 5,500억 원)를 투자해 승용차용 공장을 건설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포드차 태국 새 공장 조감도

고효율의 최신 설비를 투입, 1년에 15만 대를 생산하고 1만1,000명을 고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새 공장은 태국 라욘에 건설된다. 새 공장의 취지는 최근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아시아 시장에 대응하는 것이다. 생산은 2012년에 본격 시작하며, 차기 포커스를 전담 생산할 것으로 보인다. 차기 포커스는 포드가 글로벌 C 플랫폼을 차용한 전략차로서 태국 공장 생산량 가운데 85%를 수출용으로 제작해 아시아 전역에서 판매한다.



포드의 앨런 멀럴리 사장 겸 CEO는 "태국 공장의 건립은 포드의 성장에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급격한 판매 증진에 맞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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