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로이터=연합뉴스) 중국 정부는 30일 현대자동차 중국 합작회사 등 16개 자동차 회사 및 합작회사가 생산하는 차 1대당 3,000위안의 친환경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는 이날 포드사와 중국 창안(長安)자동차그룹, 일본 마쯔다자동차가 합작한 현지법인 창안-포드-마쯔다, 현대차 중국 합작회사, 비야디(比亞迪.BYD) 등이 생산한 에너지 절약 차량에 대해 보조금을 지원키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 정부는 이산화탄소 배출감축 노력의 일환으로 앞서 이달초 5개 도시에서 전기자동차와 하이브리드 자동차 구매자들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정책을 시범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었다. 시범정책에 따라 100% 전기차 구매자들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 구매자들은 각각 최대 6만 위안과 5만 위안을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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