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 '고객 밀착형 마케팅' 펼친다

입력 2010년07월01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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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비시의 국내 판매법인인 MMSK가 "고객 밀착형 마케팅"을 펼치며 소비자에게 한걸음 더 다가선다.

랜서 에볼루션 황제 시승 프로그램


우선 MMSK는 1일 밤 10시40분부터 CJ홈쇼핑에서 다이내믹 세단 "랜서"를 소비자 가격보다 100만 원 할인한 가격으로 선보인다.



MMSK 국윤길 차장은 "비교적 여유로운 평일 밤에 안방 쇼핑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라며 "차가 많이 팔리는 시간이기도 하지만 소비자들에게 미쓰비시차를 알릴 수 있는 시간대라는 점이 장점"이라고 전했다.



랜서
MMSK는 지난 4월에도 CJ홈쇼핑을 활용했고, 실제 시승 이후 고객 만족도와 높은 판매로 연결되기도 했다.



아울러 MMSK는 지난 5월부터 펼친 랜서 에볼루션의 "황제 시승 프로그램"을 계속 이어가 소비자들에게 미쓰비시차의 매력을 알린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소비자와 "맨투맨"으로 대응할 수 있어 매우 효과가 높다는 평가다. 시승 이후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 사례가 많다고 MMSK 관계자가 전했다.



전국 금융의 심장부 서울 여의도에 한 곳뿐인 수입차 전시장을 마련한 것도 전략이다. 총 343.8㎡(약 103평)의 공간에 미쓰비시의 여러 차종을 전시해 낮에는 직장인을, 저녁에는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미쓰비시 브랜드를 알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MMSK는 여의도 전시장에서 오는 13일 아웃랜더와 혼다 CR-V의 비교시승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아웃랜더


MMSK 양원철 이사는 "여의도 전시장은 앞으로 조금씩 변화를 줄 예정"이라며 "우선 전시장이 눈에 잘 띄도록 건물 외관에 래핑 작업을 준비 중이고, 부족한 부분이 발견되면 하나씩 채워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지역 특징에 맞는 판매·홍보전략을 수립해 여의도 지역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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