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AP·로이터=연합뉴스) 일본의 토요타자동차는 세계에서 판매된 차 27만 대에서 엔진결함이 발견됐다고 1일 밝혔다.
일본 NHK방송과 교도통신은 출처를 밝히지 않은 채 토요타가 이들 차에 대한 리콜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요타의 히데키 홈마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차가 운행 중 갑자기 시동이 꺼지는 엔진문제과 관련해 조치들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리콜이 고려되고 있는지는 확인해 주지 않았다.
엔진결함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27만 대 가운데는 크라운과 렉서스의 7개 모델이 포함돼 있으며, 18만 대는 일본이 아닌 해외에서 판매됐다. 토요타는 현재까지 엔진결함과 관련된 사고가 보고되지는 않았다고 밝혔으나 이 문제를 어떻게 파악했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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