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효율등급제, 국제 공조 시작

입력 2010년07월02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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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효율등급제를 시행하려는 국제 공조가 시작됐다.

지식경제부와 에너지관리공단은 2일 반포동 팔래스호텔에서 타이어 효율등급제 국제 세미나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 3대 타이어 제조사인 미쉐린과 굿이어, 브리짓스톤의 담당자를 비롯한 국내외 타이어 관련 업체, 기관, 단체가 참석, 타이어 효율등급제 공조방안을 토론한다. 지경부는 내년 하반기부터 승용차용 타이어에 업계가 자체 인증한 에너지효율 등급을 매기는 "타이어 효율등급제"를 시범 실시하고, 2012년 하반기부터는 효율등급을 의무적으로 붙이도록 할 계획이다.

지경부는 모든 승용차가 에너지 고효율 타이어를 장착하면 한 해에 35만TOE(석유환산톤. 석유 1t을 소비했을 때 나오는 열량)의 에너지를 절감하고, 자동차 한 대가 3년 동안 12만2,000원을 절약하는 경제적 효과를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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