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상반기 차 리콜 100만 대 넘어

입력 2010년07월02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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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에서 올해 상반기 동안 각종 결함으로 리콜된 자동차가 100만 대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브라질 언론이 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상반기 중 리콜된 자동차는 103만8,558대로 집계돼 지난 2008년 상반기의 81만8,251대를 22만 대 가량 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브라질에서 리콜이 처음 실시된 1991년 이래 연간 최고 기록은 지난 2000년의 171만3,712대였다. 이에 따라 하반기에도 리콜이 잇따를 경우 2000년 기록을 넘어설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연도별 리콜은 1995년 10만 대, 1996년 103만1,000대, 1997년 25만9,212대, 1998년 22만7,679대, 2001년 13만6,556대, 2002년 69만3,864대, 2003년 16만1,276대, 2004년 18만6,684대, 2005년 26만5,508대, 2006년 36만9,021대, 2007년 25만6,394대, 2008년 126만767대, 2009년 72만3,817대 등이었다.

한편 리콜 횟수는 2008년 39회에서 2009년에는 45회로 늘었으며, 올해는 상반기 중에만 31회 실시됐다.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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