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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레이싱파크 이재순 대표(오른쪽)와 브리지스톤코리아 사노 토모야 대표 |
태백레이싱파크와 브리지스톤이 지난 2일 태백레이싱파크가 주최하는 3개 대회의 공식 타이어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태백레이싱파크 이재순 대표와 브리지스톤 타이어 세일즈 코리아 사노 토모야 대표가 참석, 계약서에 서명했다.
태백레이싱파크 이재순 대표는 "F1 경주에도 쓰는 세계 최고 타이어를 우리 나라 선수들도 쓸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그는 "이번 협약으로 대한민국 모터스포츠 발전을 이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브리지스톤코리아 사노 토모야 대표는 "한국 모터스포츠 발전에 이바지하고 브리지스톤 타이어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으로 태백레이싱파크에서 개최하는 "코리아 GT" "MMF" "SSC" 등 세 대회는 공식 타이어로 브리지스톤의 여러 제품을 쓰게 되며 타 브랜드 제품을 쓸 수 없게 됐다.
한편, 브리지스톤이 주력으로 공급할 제품은 초고성능 타이어인 "아드레날린"으로 레이싱 타이어에 맞먹는 성능을 지녔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아울러 태백레이싱파크는 선수들의 편의를 위해 경주장에 타이어 탈착기와 휠밸런스를 맞출 수 있는 장비 설치를 최근 마쳤다.
박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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