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한국닛산이 수입·판매한 인피니티 G35 승용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수입사에서 자발적으로 결함을 시정(리콜)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06년 10월에 선보였던 올 뉴 인피니티 G35

리콜 원인은 방향지시등 스위치를 반복해 조작할 때 생기는 마모 가루가 전기회로 기판에 쌓여 전류의 흐름을 불완전하게 만들어 방향지시등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을 수 있는 가능성이 발견된 것. 리콜 대상은 2006년 8월23일부터 2007년 6월4일 사이에 생산한 인피니티 G35 1,215대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5일부터 전국 인피니티 공식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개선된 스위치로 교환)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리콜을 하기 전 자동차 소유자가 수리비용을 들여 이번 제작결함에 해당되는 사항을 시정했다면 인피니티 공식서비스센터에 수리한 비용의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리콜과 관련해 수입사인 한국닛산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결함 시정방법 등을 알릴 예정이다. 궁금한 사항은 인피니티 공식 서비스 센터나 인피니티 고객지원센터(080-010-0123)에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원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