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원투피니시로 우승컵 들어 올려

입력 2010년07월04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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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자동차 레이싱팀 소속 이재우와 김진표 선수가 CJ 헬로넷 슈퍼레이스 2000 클래스에서 원투피니시를 거뒀다.



4일 일본 구마모토 오토폴리스 경주장에서 열린 결승 레이스에서 이재우는 라세티 프리미어 2.0 디젤 경주차를 몰고 예선 1위로 1그리드를 차지, 출발신호를 받았다. 이후 선두에 올라선 이재우는 안정된 주행으로 8랩까지 1위를 지키며 올 첫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 당초 경기는 안개와 우천으로 접전이 예상됐으나 이재우는 관록을 자랑하며 끝까지 선두를 지켜냈다. 같은 팀 소속의 김진표 또한 2위로 출발해 같은 순위로 결승 체커기를 받는 등 1전은 GM대우 잔치로 끝났다. 3위는 팀 챔피온의 조현성 선수, 4위는 Kt돔의 박시현 선수가 각각 차지했다. 1위인 이재우는 최고 랩타임으로 2분28초521을 기록했고, 최하위로 들어온 조민기 선수는 2분51초850에 그쳤다.



이재우는 "비 때문에 코스가 미끄러워 쉽지 않은 주행이었다"며 "올 첫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슈퍼 2000과 동시에 열린 1,600cc급 넥센 N9000 클래스에선 현대 레이싱팀의 임채원 선수가 우승했다, 2위는 SL모터스포츠의 김도윤 선수가 총 주행시간 21분20초406으로 이름을 올렸다.



구마모토=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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