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가죽 소재의 활용을 통해 고품격 인테리어를 완성하고, 고객들이 선호하는 안전품목과 첨단 신기술을 새로 적용한 "2011년형 쏘렌토R"을 시판한다고 5일 밝혔다.
2011년형 쏘렌토R은 인테리어 분위기를 좌우하는 클러스터 하우징에 고급 인조가죽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했다. 변속기 인디게이터 패널에 크롬 테두리를 덧대 시인성도 높였다. 후방 추돌 때 목 부상을 줄여주는 액티브 헤드레스트, 브레이크 조작으로 급제동 상황이 생기면 제동등을 점멸하는 급제동 경보 시스템은 전 모델에 기본으로 장착했다.
기아는 또 새 차에 RV 최초로 윈드실드에 부착된 센서가 사전 감지해 김서림을 자동 제거하는 오토 디포깅 시스템, 승차감을 개선시키는 압력감응형 댐퍼(DFD) 등 다양한 신기술을 적용했다. 또 리모콘 키로 미등과 실내등을 제어하는 리모콘 램프 컨트롤 시스템, 자동 요금징수 시스템과 후방 디스플레이가 되는 멀티통합 룸미러, 운전자가 스마트 키 잠금과 열림 버튼으로 아웃사이드 미러를 펼치고 접는 리모콘 아웃사이드 미러 폴딩 시스템 등의 편의품목을 더했다.
이 밖에 운전자가 시동을 걸었을 때 환영 메시지와 시동을 껐을 때 굿바이 메시지를 보여주는 웰컴 기능을 추가했으며, 파노라마 선루프가 열린 채 운전자가 차를 떠나지 않도록 파노라마 선루프 열림 경고음 기능을 더했다. 3열에 짐을 실을 때 오염 방지 및 깔끔한 내부 이미지를 연출하는 러기지 플로 매트, 2열 손잡이에 옷을 걸 수 있는 2열 코트 후크, 자외선 차단 기능을 갖춘 프라이버시 글라스 확대 적용 등 고객 선호품목을 장착했다.
한편, 뮤 2.7 LPI 엔진을 얹은 쏘렌토R LPI 모델의 연비는 구형보다 4% 향상된 7.9 km/ℓ로 높였다.
2011년형 쏘렌토R의 판매가격은 ▲2.0 디젤 2,561만~3,315만 원 ▲2.2 디젤 2,749만~3,769만 원 ▲2.7 LPI 2,548만~2,942만 원 ▲가솔린 모델은 2,492만~2,887만 원이다.
박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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