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6월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가 5월보다 6.1% 증가한 7,629대로 집계됐다고 6일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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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에 가장 많이 팔린 BMW 528i |
6월 등록대수는 지난해 6월(6,809대)보다 12.0% 증가했고 2010년 상반기 누적 등록대수 4만1,947대는 지난해 같은 기간(2만9,025대)보다 44.5% 증가한 수치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1,685대 ▲BMW 1,523대 ▲아우디 673대 ▲폭스바겐 653대 ▲혼다 451대 ▲포드(링컨 포함) 433대 ▲닛산 322대 ▲렉서스 307대 ▲토요타 289대 ▲인피니티 231대 ▲크라이슬러(짚/닷지 포함) 213대 ▲미니 185대 ▲푸조 177대 ▲볼보 145대 ▲랜드로버 76대 ▲캐딜락 70대 ▲재규어 62대 ▲스바루 44대 ▲포르쉐 42대 ▲미쓰비시 35대 ▲벤틀리 10대 ▲롤스로이스 3대 등이다.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BMW 528i로 690대가 새로 등록됐으며, 메르세데스-벤츠 E300(596대), 메르세데스-벤츠 C200(355대)이 뒤를 이었다.
6월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이 2,340대로 30.7%를 차지했으며, 2,000~3,000cc 미만 3,455대(45.3%), 3,000~4,000cc 미만 1,494대(19.6%), 4,000cc 이상은 340대(4.5%)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7,629대 가운데 법인구매가 4,047대로 53.0%, 개인구매가 3,582대로 47.0%였다. 법인구매를 지역별로 보면 경남 2,466대(60.9%), 서울 572대(14.1%), 부산 536대(13.2%) 순이었고 개인구매는 경기 1,221대(34.1%), 서울 1,069대(29.8%), 부산 241대(6.7%) 순으로 나타났다.
KAIDA 윤대성 전무는 "6월 수입차 신규 등록은 몇몇 브랜드의 물량 확보와 신차효과가 긍정적으로 작용해 사상 최다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상세 등록현황 자료실에 있음.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