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티넨탈의 스마트 NOx 센서가 "2010년 오토모티브 뉴스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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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NOx 센서 |
스마트 NOx 센서는 배기가스 재순환, 공기·연료 비율과 산화질소(NOx) 배출을 줄이는 SCR 장치에 쓰는 맞춤형 마이크로 일렉트로닉스가 내장된 세라믹 센서다. 이 센서는 특정 규제 배기가스인 산화질소(NOx)를 측정하는 센서로는 최초로 양산되는 배기가스 센서이며 농도는 ppm으로 측정한다. 이 제품이 개발되기 이전의 배기가스 센서는 공기·연료 혼합물의 산소 함유량을 측정했을 뿐이다.
스마트 NOx 센서는 2001년에 처음 개발을 시작해 2005년까지 대형 디젤 트럭용에만 국한됐다. 하지만 2007년에 이르러 배기가스 배출을 줄이고 연비를 향상시키는 기능에 관심이 몰리면서 대중화가 이뤄졌다. 현재 150만 대 이상의 자동차에 이 센서가 장착됐으며 2013년까지 700만 대 이상의 자동차에 이 장치가 쓰일 것으로 예상된다.
권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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