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 워렌 버핏이 지분 일부를 소유하고 있는 중국 자동차업체 비야디(比亞迪.BYD)가 러시아에서의 차 조립을 개시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6일 보도했다.
통신은 비야디의 러시아 현지 파트너인 타그AZ가 중국에서 작년에 가장 잘 팔린 승용차인 BYD F3 세단 1대의 조립을 끝냈다며, 올해 말이면 BYD가 타그AZ를 통해 1만 대를 생산해 기존 주파트너인 현대차를 대체할 수 있다고 현지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타그AZ는 현대차가 러시아에서 파는 차의 40%를 생산하는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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