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실버스톤 F1 대회에 한국관 등장

입력 2010년07월06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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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연합뉴스) 이성한 특파원 = 전남 국제자동차경주대회 포뮬러원(F1) 조직위원회(본부장 신중석)와 한국관광공사 런던지사(지사장 김갑수)는 9~11일 영국 실버스톤에서 열리는 브리티시 그랑프리에 한국관을 설치 운영한다.

100㎡ 규모의 한국관은 10월 전남 영암에서 열리는 F1대회와 한국관광 브랜드인 `Korea, Be Inspired"를 적극 알리게 된다. 특히 전남 F1을 소개하는 퍼즐 게임과 F1 경주자들의 운동반응을 테스트하는 게임장치(바탁머신)를 체험해볼 수 있도록 하고 한복 도우미와 사진찍기 등의 행사도 마련된다. 영국의 F1 전문 여행사 등과 공동으로 국내 F1에 참가하는 여행 상품에 대한 판촉활동도 벌인다.

실버스톤서킷은 5.141㎞길이로 1950년 F1 월드 챔피언십이 탄생하면서 개막식과 첫 그랑프리가 열린 역사적인 곳이며 벨기에 스파프랑코샹, 이탈리아 몬자, 모나코 몬테카를로와 함께 세계 4대 서킷으로 불린다.

관광공사 김갑수 지사장은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F1 홍보는 물론 영암 주변을 중심으로한 관광 상품 등을 집중 소개해 새로운 관광 수요를 창출하고 한국 관광의 이미지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을 찾는 영국인 관광객은 경기침체와 화산재 여파, 천안함 사건 등에도 북구하고 4월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ofcour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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