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8월 신에너지차 진흥방안 출시

입력 2010년07월07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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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연합뉴스) 김대호 특파원 = 중국에서 전기 등을 이용한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의 진흥방안이 다음달 출시될 전망이다.

먀오웨이 공업정보화부 부부장은 6일 선전의 신에너지자동차 보조금 지급 시험실시현장을 방문, "8월 말 전에 국무원 비준을 거쳐 신에너지 자동차 진흥방안을 반포,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고 인터넷 뉴스매체인 망역재경(網易財經)이 7일 보도했다. 먀오 부부장은 신에너지 자동차개발에서 반드시 자주적이고 창의적인 기술이 필요하다고 전제하면서 자동차시장이 크게 개방된 현 상황에서 원론적인 개념의 창의성과 원본 기술을 이용한 재창조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중국의 신에너지자동차 진흥방안은 내년부터 2020년까지 순수 전기자동차와 전기 충전의 혼합연료 자동차의 산업화를 최종 목표로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흥방안은 또 산업발전 단계별 일정과 전후방 산업 연계효과, 부품 연구개발, 시장확대 등 세부 사항들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국무원은 신에너지 자동차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지정했으며 공업정보화부가 세부방안을 마련해왔다.

dae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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