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7일 계동사옥에서 현대차 신영동 국내영업본부장, 어린이재단 김원진 회장직무대행, 후원회장 탤런트 최불암씨,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천진욱 사무총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나눔 수호천사 캠페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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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천진욱 사무총장, 신영동 국내영업본부장, 김원진 회장직무대행, 탤런트 최불암 씨 |
현대차는 이에 따라 올 연말까지 "희망나눔 기부릴레이"와 "사랑의 헌혈 운동" 등 두 가지 후원 프로그램을 벌인다. "희망나눔 기부릴레이"는 어린이재단이 지정한 전용계좌로 신용카드 결제나 계좌이체로 참여할 수 있으며, 5만 원 이상 기부하는 고객에게는 현대차 구매 때 10만 원을 할인해 준다. 아울러 혈액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본인 명의의 헌혈증 한 장 이상을 현대차 지점이나 대리점에 기증하는 고객들에게도 차를 살 때 10만 원을 할인해 주기로 했다. 이렇게 모인 기부금과 헌혈증서는 어린이재단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는 "사랑나눔 수호천사 캠페인"에 참여한 고객들과 수혜 아동, 그리고 환자들이 함께하는 콘서트도 열 예정이다.
박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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