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컨티넨털 시리즈 51 출시

입력 2010년07월07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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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코리아는 벤틀리 컨티넨털 GT와 GT 컨버터블 라인업의 인테리어와 익스테리어를 더욱 고급스럽게 업그레이드한 "벤틀리 컨티넨탈 시리즈 51"을 7일 출시했다.



컨티넨털 시리즈 51은 벤틀리 전담 스타일링팀이 내외부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한 벤틀리 스타일링의 최고봉이다. 국내에는 3대만 한정 판매한다. 전담 디자인팀 출범 51주년을 기념해 한정제작한 이 차는 지난해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선보여 "궁극의 럭셔리를 구현한 벤틀리"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기존 컨티넨털 시리즈에는 쓰지 않았던 투톤 컬러를 선택품목으로 제공하며, 인테리어 컬러는 전용 스리톤을 기본으로 한다. 인테리어 우드 패널에는 새로운 베니어를 선택품목으로 적용, 고객이 원하면 외관과 인테리어 색상 조합을 따로 선택할 수 있다. A필러 아래에 자리잡은 시리즈 51 엠블럼은 한정제작모델임을 알려준다. 마치 다이아몬드를 세공한 듯한 느낌을 주는 14스포크 방식의 20인치 휠은 고유의 멋을 더해준다. 인테리어도 스티칭이나 파이핑에 제3의 액센트 컬러를 채택해 고급스럽다.



화려한 디자인에 못지 않게 동력성능도 인상적이다. 12기통 6,000cc 트윈터보 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560마력(6,100prm)과 최대토크 66.3kg·m(1,600rpm)를 뿜어낸다. 최고속도는 시속 318km,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에 이르는 시간은 4.8초다(쿠페 모델 기준).



국내에는 컨버터블 2대와 쿠페 1대 등 모두 3대를 한정판매한다. 가격은 3억원대다.



한편, 벤틀리코리아는 컨티넨탈 시리즈 51 출시를 기념해 벤틀리 인테리어 수석 디자이너인 로빈 페이지가 디자인한 이탈리아의 프리미엄 필기구 제조업체인 티발디의 한정판 만년필을 증정한다. 가격을 따지자면 200만 원쯤 하는 제품으로, 국내에서는 시리즈 51 구매고객에게만 증정한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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