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여성 고객들을 위한 맞춤 정비서비스인 "뷰티 서비스"를 전국 20개 직영 서비스센터에서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뷰티서비스는 ▲여성고객 전용 주차장과 여성고객 전용 파우더룸 등 여성 공간 서비스 ▲매주 목요일 정비공임 5% 할인 혜택을 주는 뷰티서비스데이(입고 고객 중 본인 소유 차에 한함) ▲여성고객을 위한 판촉물 제공 ▲여성고객 전문 정비상담 등으로 구성된다. 기아차는 여성고객들이 정비를 받으러 서비스센터에 방문할 때 느낄 수 있는 부담감을 줄이고 더욱 편안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기획했으며, 전국 직영서비스센터에 차를 입고하는 여성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여성고객 전용 파우더룸은 최근 레드큐브 테마의 "공간 아이덴터티(SI)"를 적용한 수원서비스센터를 시작으로 전국 직영서비스센터에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아차는 뷰티서비스를 알리기 위해 이달 말까지 직영서비스센터에 차를 입고하는 여성고객을 위해 정비 뒤 차를 출고할 때 "아로마 항균탈취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한편, 기아차는 쏘울과 포르테 여성고객을 위한 "오토 컨설팅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7월부터 9월까지 세 달 동안 쏘울, 포르테(쿱, 하이브리드 포함)를 구입하는 여성고객들은 출고 뒤 1년 동안 다양한 정비 상담과 자동차 토털 케어 서비스를 제공 받는다. 이 프로그램은 ▲전문 상담원이 차 상태를 확인하고 관리법을 상담해주는 컨설팅 콜 서비스(연간 2회) ▲차 정비 요청 때 전담 직원이 차를 가져갔다가 정비 후 고객에게 인도해 주는 픽업 앤 딜리버리 서비스(연간 2회) ▲오일 체크, 아로마 항균탈취, 내비게이션 업그레이드 등 차 관리에 필요한 35가지 토털 케어 서비스 등으로 구성된다.
박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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