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7일(현지시각) M5를 더 이상 생산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M5

M5는 2004년 처음 출시했다. 최고출력 507마력, 최대토크 53kg·m을 내는 V10 5.0ℓ 엔진을 얹었다. 시속 100km에 이르는 속도는 4.2초, 최고속도는 337km/h나 되는 BMW의 고성능 모델이다. 개발과 생산은 BMW의 자회사 BMW·M에서 맡아왔다.



지금까지 M5의 누적 생산대수는 2만548대로, 세단형은 1만9,523대, 2007년에 추가된 왜건형이 1,025대다. 지역별로는 북미가 8,800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다음으로는 영국(아일랜드 포함)이 1,776대, 독일 1,647대 순이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일본이 1,357대로 4위에 올랐다.



한편, 현재 BMW는 차기 M5를 개발중에 있다. 엔진은 기존의 엔진 대신 X5M과 X6M과 같은 V8 트윈터보 4.4ℓ(555마력)이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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