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2030세대 젊은층 고객을 겨냥한 색다른 차원의 마케팅을 선보이며, 오는 8월 출시를 앞둔 신형 아반떼의 사전 붐 조성에 나선다.
12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이번 이색 마케팅은 ▲QR(Quick Response) 코드를 활용한 신형 아반떼 광고 게재 ▲신형 아반떼 프리런칭 사이트 개설 등 두 가지 형태로 진행된다. 현대차는 전국 주요 판매망을 비롯해 시내 대형 옥외건물, 영화관, 지하철 스크린도어, 버스정류장 등에 QR코드를 삽입한 이색 광고물을 설치해 앞으로 주력 고객이 될 2030세대 젊은층의 눈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또한 네이버, 네이트, 야후 등 주요 포털사이트와 주요 일간지, 무가지에도 QR코드를 활용한 배너와 지면 광고를 게재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QR코드란 스마트폰 고객들에게 제품이나 브랜드의 다양한 정보를 멀티미디어로 제공하는 바코드. 현대차는 스마트폰 이용자라면 누구나 쿠루쿠루(QRooQRoo)나 스캐니(Scany) 같은 바코드 인식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함으로써 신형 아반떼의 생생한 정보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신형 아반떼의 특장점를 소개하고 출시예고 티저 동영상이나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공개하는 메뉴로 구성된 프리런칭 인터넷 사이트(http://avante.hyundai.com)을 개설했다. 이 사이트에서는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어 응모하는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노트북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박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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