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와 삼정 KPMG Advisory, 맥쿼리증권 등 쌍용차 매각 주간사는 투자자 요청에 따라 입찰일자를 변경, 통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입찰일자는 당초 7월20일(오후3시)에서 8월10일(오후3시)로 약 3주일쯤 미뤄진다.
쌍용차 관계자는 "예비실사 참가자들은 충분히 실사 자료를 검토할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며 "이번 조치는 구속력 있는 입찰제안서와 자금조달 증빙서류 같은 것을 준비하는 데 추가로 시간이 필요하다는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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