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K5, 이제 스마트폰으로 관리한다

입력 2010년07월14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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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운전자의 손 안에서 K5를 진단하고 제어할 수 있는 첨단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선보인다.



기아차는 14일, 국내 최초로 SK텔레콤 안드로이드폰에서 쓸 수 있는 첨단 스마트폰 "K5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K5 어플리케이션은 ▲엔진과 변속기, 차의 이상 유무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K5 진단서비스 ▲유사시 도어나 트렁크를 열고, 자동 도어 잠금 설정 등을 변경할 수 있는 K5 제어서비스 ▲주행 중 운전 상태를 분석해 경제 운전으로 안내 해주는 에코 드라이빙 ▲주차 위치와 시간을 기록하는 주차 위치 알림 ▲모바일 웹 연동 차계부 서비스 ▲K5 카탈로그 ▲주변 날씨 등 고객에게 필요한 20여 가지 자동차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자동차 진단과 정보 수집장치인 "모칩(Mochip)"으로 파악한 주행정보, 엔진이나 변속기 상태 등 자동차 관련 각종 데이터를 블루투스 기능을 활용해 스마트폰 갤럭시S로 전송, 실시간으로 K5를 진단하고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어플리케이션은 구글 안드로이드를 OS로 채택한 휴대폰 단말기를 쓰는 고객은 누구나 T스토어, 삼성마켓,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무료로 다운 받아 쓸 수 있다.



기아차는 "K5 어플리케이션" 출시를 기념해 16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다운로드 이벤트를 마련했다. 해당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는 다운로드 뒤에 스마트폰으로 Q멤버스 모바일 사이트(m.kia.co.kr)에 접속해 참여할 수 있다. 기아차는 응모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영화예매권(1인 2매)을 증정한다.



한편, 기아차는 7~8월 중 K5 계약·출고 고객들 가운데 희망 고객에게 K5 어플리케이션을 탑재한 스마트폰 갤럭시S와 자동차진단기 "모칩(Mochip)"을 제공하는 "스마트폰-스마트카 페스티벌"을 전개하고 있다.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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