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2010 지속가능보고서 MOVE"가 세계적 권위의 연차보고서 경연대회인 "비전 어워드 2009"에서 지속가능보고서 부문 대상(Platinum)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또한, 이번에 출품된 세계 25개국 연차보고서 4,000여 개 가운데 전 부문 통합 9위에 오르는 등 세계적 수준의 지속가능보고서임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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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차 2010 지속가능보고서 MOVE |
2001년 시작해 올해로 9회째를 맞는 비전 어워드는 세계적 마케팅 조사기관인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에서 주관하며,연차 보고서 분야 최고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고 있다.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은 지속가능보고서, 연차보고서 등 세계 유수 기업들의 커뮤니케이션 자료의경쟁력을 매년 평가해 발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지속가능보고서 분야에서 기아차가 금상(Gold)을 수상했다.
올해 심사위원단은 "기아차의 "MOVE"는 첫 인상부터 매우 훌륭했으며, 명료하고 독창적인 메시지 전달력, 주요 정보에 대한 독자들의 뛰어난 접근성 등을 높이 평가한다"며 "올해 비전 어워드 최고의 지속가능보고서로 선정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편, 기아차는 2003년부터 매년 지속가능보고서를 발간하고 있으며 2006년도 보고서는 미국 갤럭시 어워드 금상과 한국디자인진흥원 GD(Good Design) 마크를 획득했다. 잡지 형태를 최초로 도입한 "MOVE"는 미국 2009 ARC 어워드 금상과, 2008 비전어워드 금상 등을 잇달아 수상하는 등 국내외에서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박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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