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남아공의 월드컵의 감동, "드림볼 로드 투어(Dream Ball Road Tour)"로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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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브렛 그룬델 현대차 남아공 대리점 부사장(오른쪽)이 폴 블레와 UNDP 남아공 부대표에게 드림볼을 전달하고 있다. |
FIFA 공식 스폰서 현대자동차는 16일(현지시각) 남아공 소웨토의 몰레츠사네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UN과 남아공 주요 인사, 현대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00만 개의 축구공! 아프리카 드림볼 프로젝트 로드 투어" 행사를 개최하고, 아프리카 지역에서 본격적인 "드림볼 기부 프로젝트" 시작을 알렸다. 드림볼 카 퍼레이드로 시작한 이날 행사는 드림볼 전달식과 함께 ▲현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축구 클리닉 ▲스포츠·역사에 관한 문제를 풀어보는 퀴즈쇼 ▲축하 댄스 공연과 콘서트 등을 함께 펼쳤다. 현대차는 16일 남아공을 시작으로 오는 31일까지 18일 동안 나이지리아, 가나, 모로코, 알제리, 이집트 등 아프리카 주요 6개국에서 드림볼 로드 투어를 진행하면서, 세계 각 지역에서 모인 드림볼을 현지 빈곤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지난 6월1일부터 본격 전개된 이번 프로젝트는 공익을 강조한 월드컵 마케팅 프로그램. 자동차 구매고객과 기부자들이 16만여 명이 드림볼 프로젝트에 참여해 축구공을 기증했다. 현대차는 드림볼 100만 개가 모일 때까지 이 프로젝트를 계속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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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볼 로드 투어" 행사에 참가한 현지 어린이들의 모습 |
한편, 이번 "드림볼 로드 투어"의 생생한 감동과 다양한 에피소드들은 다큐멘터리로 제작, 오는 8~9월 내셔널 지오그래픽 채널(NGC)로 유럽과 아시아 지역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박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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