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가정충전 하이브리드차 2013년 발매

입력 2010년07월19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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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김종현 특파원 = 혼다자동차가 가정에서 충전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차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V)차와 전기자동차(EV)를 2013년부터 시판할 예정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0일 보도했다.

혼다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자동차 등 차세대자동차 투입 계획을 공식 발표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에는 고성능 리튬이온전지가 탑재돼 가정에 있는 콘센트로도 충전이 가능하다. 혼다는 이 차의 연비를 토요타의 하이브리드차인 프리우스의 리터(ℓ)당 38㎞보다 훨씬 높은 리터당 60㎞ 이상으로 한다는 구상이다. 전기자동차의 경우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자동차 환경규제 강화를 겨냥해 우선 미국 시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토요타자동차도 2012년부터 연비를 리터당 57㎞로 향상한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를 양산할 예정이어서 업계의 차세대자동차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kim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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