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오는 8월 출시할 신형 "아반떼(프로젝트명 MD)"의 실내 사진과 주요 제원, 가격대를 19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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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형 아반떼 실내 사진 |
현대에 따르면 신형 아반떼의 인테리어는 "윈드 크래프트" 디자인 컨셉트를 바탕으로, 젊은 소비자층을 겨냥해 역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스타일을 완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크래시패드는 센터페시아에서 콘솔까지 연결되는 실버가니시를 바람에 날리는 형상으로 완성, 전체적으로 다이내믹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구현했다. 이와 함께 하이그로시 블랙과 메탈릭 컬러를 삽입해 미래지향적인 하이테크 이미지를 더했다. 핸들, 페달, 각종 실내 조작기기의 위치는 운전자 중심으로 재배열해 운전편의성을 배려했다. 콘솔에는 센터트레이 커버를 적용해 USB, AUX 등을 연결할 때 케이블을 보이지 않도록 했다. 슬라이딩 타입 콘솔 암레스트를 적용, 편의성도 높였다.
주요 제원을 보면 구형보다 길이는 25mm 늘리고, 높이는 45mm 낮춰 더욱 스포티한 외관 스타일을 보여준다. 휠베이스는 구형보다 50mm 늘어난 2,700mm로, 동급차 중 가장 넓은 실내공간을 구현했다.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17.0kg·m의 1.6ℓ GDI 직분사 엔진을 얹었다. 연비는 경쟁차종을 압도하는 16.5km/ℓ(자동변속기 기준)를 달성했다.
판매가격은 자동변속기 모델을 기준으로 디럭스 1,490만~1,540만 원, 럭셔리 1,650만~1,700만 원, 프리미어 1,800만~1,850만 원, 톱 1,900만~1,950만 원 선에서 정할 예정이다.
박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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