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여름 방학 기간을 맞아 1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서울 영어마을 수유캠프에서 임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4박5일짜리 영어캠프를 모두 네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1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캠프는 초등학교 4~6학년에 해당하는 임직원 자녀 60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캠프는 원어민 강사와 함께 영어권 국가의 문화와 교육, 언어 환경을 실제와 가장 유사하게 구현, 실용적으로 영어를 익힐 수 있는 열린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영어 연극, 신문 만들기, 음식 주문하기 같읜 실생활 경험과 서울 영어마을 수유 캠프의 야외 수영장에서 물놀이, 아쿠아로빅 등 다양한 수중 레크리에이션을 병행해 지식과 재미, 그리고 건강까지 챙기는 알찬 시간이 될 전망이다.
2004년부터, 여름과 겨울방학 기간 동안 각각 한 차례씩 열리는 "사원자녀 영어 캠프"는 여러 가지 효과를 거두고 있다. 참가한 자녀들에게는 부모가 근무하는 회사에 자긍심과 애사심을 심어주고, 임직원들에게는 "사교육비 경감"이라는 보너스를 선사하기 때문. 이런 까닭에 임직원들의 폭발적인 호응이 이어졌고, 수료생도 점차 증가해 12회를 맞는 현재 현재까지 임직원 자녀 3,000여 명이 참여했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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