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가 창립 200주년 기념 모델인 밀레짐 207CC와 207GT를 국내에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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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레짐 207CC(좌), 207GT(우) |
푸조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오는 22일 공식 오픈 예정인 푸조 강남타워에서 20일 밀레짐 207CC와 207GT 출시행사를 개최했다.
밀레짐207모델은 올해로 200주년을 맞이하는 푸조에서 창립 200년이라는 역사적이고 특별한 기념일을 축하하기 위해 출시한 스페셜 에디션 모델. 푸조 200주년 공식 엠블럼인 "밀레짐(Millesim) 200" 스티커를 부착했으며 올해까지만 200대만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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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7CC |
첨단 1.6 VTi 엔진을 장착, 최고출력 120마력(6,000rpm)에 최대토크 16.3kg·m(4,250rpm)의 성능을 자랑한다. 연비는 13.8km/ℓ이며 169g/km의 낮은 CO₂배출량으로 EURO5 기준을 만족시킨다.
전면부는 부드러우면서도 다이내믹함을 잃지 않도록 새롭게 디자인했으며 크롬으로 장식한 몰딩은 바디 컬러와 같은 색상으로 바꿔 더욱 우아하고 고급스러워졌다. 후미등은 전체적으로 LED를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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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7CC |
이와 함께 차선 변경 때 방향 지시 레버를 한 번만 터치해도 되는 원터치 방향 지시기와 리모컨으로 창문을 닫을 수 있는 원격제어 윈도우 시스템(207GT), 후방주차센서, 미쉐린 에너지 세이버 타이어(207GT) 등을 모델별로 기본 장착했다.
한편, 밀레짐 모델은 기념 모델인 만큼 기존 모델보다 가격을 500만 원이나 낮춰 "수입차 최저가"를 실현한 것도 눈길을 끈다. 컴팩트 해치백 밀레짐 207GT는 2,590만 원, 차세대 컨버터블 밀레짐 207CC는 3,410만 원으로 각각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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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7GT |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