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3점식 안전벨트, 스미소니언 박물관 전시

입력 2010년07월21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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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코리아는 21일 볼보의 "3점식 안전벨트"가 미국 스미소니언 국립역사박물관에 전시돼 볼보의 독보적인 안전성을 다시 한 번 인정받게 됐다고 밝혔다.

3점식 안전벨트 개발자인 볼보차 엔지니어 닐스 볼린


이번 전시는 미국 국립역사박물관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지난 75년 동안 자동차 안전의 역사를 장식한 제품들과 함께 그동안의 히스토리를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특별전을 연 것. 볼보는 이번 전시를 위해 볼보 PV 544의 1961년형 모델에 실제 썼던 안전벨트를 박물관에 전달했다. 볼보 3점식 안전벨트는 1959년 8월13일 세계 최초로 양산차에 기본품목으로 장착하며 자동차 안전 역사의 한 획을 그은 장치다. 볼보에서 처음 개발된 뒤, 오늘날 모든 차에 기본적으로 장착돼 지금까지 몇백만 명이 넘는 인명을 구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볼보코리아 김철호 대표는 "볼보의 안전시스템이 자동차 안전역사의 한 부분으로 다시 한 번 인정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볼보는 3점식 안전벨트처럼 인류에 공헌하는 독보적 안전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1961년형 3점식 안전벨트


한편, 미국 워싱턴 DC에 있는 국립역사박물관(http://www.si.edu/)은 해마다 400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는 대형 박물관이다.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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