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의 "골프 블루모션"이 "2010 왓카 그린 어워드"에서 "올해의 그린카"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파사트 블루모션"도 "최고의 그린 패밀리카"로 뽑혀 폭스바겐의 친환경 이미지가 다시 한 번 인정받게 됐다.
|
웟카 어워드 2010 시상식 모습 |
"왓카? 어워드"는 1978년 발행 후 영국 자동차 잡지 "왓카?"의 자동차 전문 기자들이 매년 선정하는 권위 있는 자동차 상 가운데 하나. 이 잡지의 편집장인 스티브 파울러는 "골프 블루모션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99g/km밖에 안돼 영국에서는 자동차세가 면제될 뿐만 아니라 평균 연비가 31.6㎞/ℓ나 될 만큼 친환경적"이라며 "세련된 디자인, 우수한 실용성과 안전성, 다이내믹한 운전재미 등 자동차가 갖춰야 할 모든 면모를 고루 갖춘 모델"이라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1.6ℓ 차세대 커먼레일 TDI엔진을 장착된 골프 블루모션의 최대출력은 105마력, 최대토크는 25.5kgㆍm(1,500rpm)이며, 여기에 스타트-스톱 시스템, 공기역학적인 디자인과 구동 저항을 줄인 타이어, 가장 효율적인 기어변속시점을 알려주는 다기능 디스플레이 등이 완벽한 상호작용을 이뤄내 친환경적인 컨셉트가 완성됐다.
|
골프 블루모션 |
한편, 파사트 블루모션, 골프 블루모션, 폴로 블루모션 등 폭스바겐의 블루모션 모델은 지난 4월에도 "2010 월드 카 오브 더 이어"에서 "올해의 그린카"로 선정됐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