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면허 따면 꼭 아반떼 갖고 싶어요"

입력 2010년07월21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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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다음달 초에 출시하는 "신형 아반떼"의 1호 시승자를 피겨퀸 김연아 선수로 선정하고, 21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시승식을 가졌다.



이번 시승식은 김연아 선수가 지난 4월27일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신형 아반떼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자리에 참여한 것이 인연이 돼 이뤄진 것. 당시 김연아 선수는 "운전면허를 따면 신형 아반떼를 꼭 갖고 싶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이러한 인연에 착안해 시승식을 제안했고, 아이스쇼 참가 때문에 지난 19일 귀국한 김연아 선수가 이를 흔쾌히 수락해 성사됐다.



일산 킨텍스에서 20여 분 동안 진행된 시승식은 김연아 선수가 아직 운전면허증이 없는 점을 감안, 현대차 관계자가 운전하고 김연아 선수는 옆 좌석에 동승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승이 끝난 뒤 김연아 선수는 "부산모터쇼 때는 세련된 외관이 가장 눈에 띄었는데, 이번 시승식에서는 넓고 편안한 실내공간이 무척 인상적이었다"며, "스타일과 실용성을 함께 갖춰 젊은 세대들에게 강하게 어필할 것"이라고 평가를 내렸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2008년 12월 김연아 선수와 공식후원증서 전달식을 갖고 국내 체류기간에는 그랜드 스타렉스 리무진을, 캐나다 훈련 때는 베라크루즈를 훈련용 차로 지원해 오고 있다.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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