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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의 전략모델인 올 뉴 인피니티 M |
인피니티는 올해 7월로 한국 진출 5주년을 맞았다. 북미 이외의 지역으로는 처음으로 지난 2005년 한국에 진출한 인피니티로서는 이번 5주년은 각별한 의미를 갖는다. 인피니티는 22일 다가올 5년을 대비, "3-3 비전"이라는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인피니티 브랜드를 이끌어 나가고 있는 한국닛산 켄지 나이토 대표는 "지난 5년은 전통적인 럭셔리와 다른 "모던 럭셔리"라는 인피니티의 정체성을 확립한 시기"라고 평가하며, "그것은 차별화된 라이프 스타일을 뜻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모던 럭셔리 브랜드로서 인피니티는 앞으로 5년 안에 "3대 럭셔리 브랜드"로 도약하고 판매량도 3배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피니티는 지난 5년 동안 국내 시장에 "모던 럭셔리"라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꾸준히 성장했다. 진출 첫 해인 2005년 531대를 판매한 인피니티는 진출 4년 만인 2009년에 누적판매 1만 대를 돌파하고 올해 6월까지 모두 1만2,251대를 판매했다. 특히, 간판 모델인 G세단(G35, G37)은 출시 이후 해마다 베스트셀링 모델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엔트리급 럭셔리 세단 시장의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았다.
최근 "올 뉴 인피니티 M"의 성공적인 출시로 판매에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인피니티는, 하반기 풀 사이즈 SUV인 "올 뉴 인피니티 QX"를 출시해 기존 G시리즈와 EX, FX 등 총 7개 모델로 풀 라인업을 구축할 예정이다.
문화와 예술을 접목시킨 다양한 시도로 마케팅에서도 새로운 삶의 가치를 제공하고자 노력했으며,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산학 협동 장학금" "유니세프 성금 기부 사진전" 같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펼쳐왔다.
한편, 인피니티는 한국 진출 5주년 기념으로 24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인피니티 쇼룸을 방문해 시승하는 모든 고객에게 고급 샴페인잔이나 와인잔을 증정한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