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연합뉴스) 신성철 통신원 = 중국 베이치 포톤자동차가 본격적으로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현지 일간 비즈니스인도네시아가 22일 보도했다.
포톤자동차의 왕 시앙 이야 부사장은 21일 자카르타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제1호 포톤차 대리점 개점식에서 "인도네시아와 아세안 시장을 겨냥해 내년에 연간 3,000대 규모의 조립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며 2013년에는 1만 대를 생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에서 포톤차를 생산·판매하고 있는 포톤모빌인도의 제임스 하르또노 사장은 "포토차 생산공장 건설을 위해 미화 5,700만 달러를 투자해 내년 중반에는 다목적차인 MPX와 Midi 모델을 조립생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톤모빌인도는 현재 포톤 상업용 차를 위탁생산하고, 완성차 MPX와 Midi 모델을 수입·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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