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온라인 월드컵에서 한 판 붙자!"

입력 2010년07월23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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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월드컵 공식 후원사인 현대자동차가 다시 한 번 부산 해운대에서 월드컵 열기를 이어간다.



현대차는 24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특설무대서 "FIFA 온라인2 글로벌 챔피언십" 결승전을 개최하고 즐거운 축제마당을 마련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참가 대상 국가를 세계로 확대시켜 "e-스포츠계의 월드컵"으로 불리는 등 명실상부한 세계 최대 e-스포츠 리그. 한국을 포함해 아시아권 7개국, 유럽, 미주, 아프리카 지역 8개국 등 모두 15개국에서 펼쳐진 지역예선에는 줄잡아 150만 명이 참여했다. 이번 챔피언십에는 세계 15개국 대표선수 16명(주최국 한국 2인)이 경기에 참가해 16강전부터 결승전까지 토너먼트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이번 대회 최종 우승자에게는 i30 1대를 부상으로 주며, 준우승과 3위 입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500만 원과 300만 원을 준다.



현대차는 결승전 외에도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 특설무대를 마련해 ▲우승국 맞추기와 베스트 응원 메시지 선정 이벤트 등 관객들을 위한 경품행사 ▲엠블랙·시크릿 등 인기가수의 축하공연 ▲2030세대 젊은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i30 전시 등 다양한 행사도 함께 펼친다.



한편, 2006년 첫 대회 이후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FIFA 온라인2 글로벌 챔피언십"은 현대자동차가 주최하고, EA스포츠와 네오위즈게임즈가 함께 주관하는 온라인 스포츠 이벤트다.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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