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그룹은 지난 21일(현지 시간) 독일 뮌헨에서 "BMW 디자인나이트"를 개최해 BMW의 기본철학과 미래 자동차 디자인의 선구적인 컨셉트를 살펴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 BMW는 자사의 디자인 DNA를 집약한 "BMW 컨셉트 그란 쿠페"를 유럽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지난 4월 베이징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BMW 컨셉트 그란 쿠페는 우아함과 다이내믹한 성능으로 BMW 고유의 가치와 디자인, 문화를 대변하고 있다. 4도어 쿠페인 컨셉트 그란 쿠페는 BMW 쿠페의 전형적인 특징과 역동적인 비율을 살리면서, 동시에 BMW 특유의 매력적이고 격조높은 스타일을 아름답고 인상깊게 연출한다. 또 프리미엄 자동차의 미래 모델에 담긴 가치를 해석하면서 장기적인 안목을 제시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BMW의 현재와 미래 자동차에서 볼 수 있는 뚜렷한 특징은 디자인, 주행특징, 기능이 조화롭게 어우러지고 있다는 점이다. 새로 개발하는 모든 차들은 이러한 공정으로 형태나 기능의 이상적인 조합을 완성하고 있으며, 이는 BMW 컨셉트 그란 쿠페에도 반영했다.
이 밖에 BMW 디자인나이트에서는 BMW 브랜드의 우수한 디자인 문화의 바탕 그리고 관점들을 소개했으다. 또 BMW 그룹의 보드멤버인 연구개발 총괄인 클라우스 드래거와 디자인 총괄 아드리안 반 후이동크 등이 주제발표자와 토론 패널로 참석했다.
박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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