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페라리월드 놀이기구 공개

입력 2010년07월24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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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가 오는 10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개장하는 테마파크 "페라리월드·아부다비"의 개요를 최근 발표했다.

페라리월드 놀이기구 개념도


페라리월드 아부다비는 아부다비 국제공항에서 차로 10분 거리인 야스섬에 자리잡고 있으며, F1 아부다비 그랑프리가 열리는 야스마리나 서킷이 바로 옆에 있다. 총 면적 2만㎡(약 6,000평)로 세계에서 가장 큰 실내형 테마파크다. 큰 규모답게 어린이들부터 성인까지 즐길 수 있는 여러 놀이기구를 마련했다. 그 가운데 F430 스파이더를 본뜬 4인승 놀이기구 "피오라노 GT 챌린지"와,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2초가 걸리며 최고시속 240km인 세계 최고속 롤러코스터 "포뮬러 롯사"가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페라리월드 조감도
페라리월드는 이 밖에 20가지가 넘는 놀이기구를 갖췄다. 페라리 F1 드라이버의 트레이닝 시뮬레이터와 똑같은 "스쿠데리아 챌린지", 지상 62m에서 급강하할 때 생기는 중력가속도(4.9G, F1 머신과 같은 수치)를 체험하는 "G포스", 12기통 엔진의 내부를 모험하는 "V12" 등이 그 것. 또 4차원 영상을 통한 모험형 놀이기구 "스피드 오브 매직"과 페라리의 제작과정을 가상현실에서 체험하는 "메이드 인 마라네로" 등 가상체험형 놀이기구는 물론 F430GT 스파이더를 본뜬 카트 "주니어GT"도 마련했다.



페라리 월드 아부다비는 오는 10월28일 개장한다.

페라리월드 내부 개념도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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