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가 오는 10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개장하는 테마파크 "페라리월드·아부다비"의 개요를 최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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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월드 놀이기구 개념도 |
페라리월드 아부다비는 아부다비 국제공항에서 차로 10분 거리인 야스섬에 자리잡고 있으며, F1 아부다비 그랑프리가 열리는 야스마리나 서킷이 바로 옆에 있다. 총 면적 2만㎡(약 6,000평)로 세계에서 가장 큰 실내형 테마파크다. 큰 규모답게 어린이들부터 성인까지 즐길 수 있는 여러 놀이기구를 마련했다. 그 가운데 F430 스파이더를 본뜬 4인승 놀이기구 "피오라노 GT 챌린지"와,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2초가 걸리며 최고시속 240km인 세계 최고속 롤러코스터 "포뮬러 롯사"가 큰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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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월드 조감도 |
페라리월드는 이 밖에 20가지가 넘는 놀이기구를 갖췄다. 페라리 F1 드라이버의 트레이닝 시뮬레이터와 똑같은 "스쿠데리아 챌린지", 지상 62m에서 급강하할 때 생기는 중력가속도(4.9G, F1 머신과 같은 수치)를 체험하는 "G포스", 12기통 엔진의 내부를 모험하는 "V12" 등이 그 것. 또 4차원 영상을 통한 모험형 놀이기구 "스피드 오브 매직"과 페라리의 제작과정을 가상현실에서 체험하는 "메이드 인 마라네로" 등 가상체험형 놀이기구는 물론 F430GT 스파이더를 본뜬 카트 "주니어GT"도 마련했다.
페라리 월드 아부다비는 오는 10월28일 개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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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월드 내부 개념도 |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