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다문화가정 대상 다양한 행사 펼쳐

입력 2010년07월25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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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차 임직원들이 설립한 사회복지 법인 한마음재단이 23일부터 25일까지 인천시 중구에 있는 파라다이스호텔에서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를 펼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눴다.

GM대우 부평본사 홍보관에서 열린 캠프 입소식


한마음재단은 "GM대우와 함께하는 다문화가정 행복나누기"라고 이름 붙인 이번 행사를 위해 인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11가족과 일반가정 11가족 등 모두 80여 명을 대상으로 2박3일 동안 GM대우 부평공장 견학, 전문 강사의 행복 특강, 서울 자유관광 투어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정이 한국 사회에 빠르게 적응, 우리 사회의 당당한 일원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 것. 특히 이번 행사에는 일반가정과 다문화가정이 모든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며, 각각 체험한 활동을 소재로 가족 신문을 제작하는 등 가족 간의 결속력과 정서적 유대를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참가자들이 GM대우 부평본사 홍보관에서 자동차 구조를 설명 듣고 있다.
한마음재단 주석범 사무총장은 "다문화가정이 우리나라에만 이미 100만 명을 넘어섰다"며, "이번 캠프를 계기로 급증하는 다문화가정 구성원들이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마음재단은 지난 2009년에 GM대우 해외사업장이 있는 베트남 출신 다문화가정 부인들에게 고향 방문의 기회를 제공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다문화 부부의 합동결혼식도 진행할 예정이다.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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