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코리아는 지난 24일 울산 지역 첫 번째 캐딜락 전시장을 울산시 남구에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GM코리아는 지난 해 하반기 대전 전시장과 올해 상반기 서울 한남, 논현 전시장에 이어 이번 울산 전시장까지 최근 1년 사이 신규 전시장 네 곳을 오픈하는 등 공격적인 판매망 확충 노력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판매망 강화 노력은 뉴 CTS, 올 뉴 SRX, CTS 스포츠 왜건을 비롯해 최근 출시한 CTS-V 같은 신차들이 시장에서 좋은 평을 받는 것과 맞물려 펼쳐지고 있다. GM코리아의 올해 상반기 판매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 이상 증가하는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는 것.
울산광역시 남구 달동에 있는 캐딜락 울산 전시장은 총 면적 330㎡(약 100평)로 캐딜락 네 대를 전시할 수 있다. 운영은 지난해 1월 공식 딜러 계약을 체결하고 같은 해 5월부터 대구 지역의 캐딜락 전시장을 운영해 오고 있는 (주)노블모터스가 맡는다. 울산 전시장은 GM의 "글로벌 프리미엄 럭셔리 컨셉트"를 적용해 주얼리샵을 연상케 하는 고급스러운 쇼 윈도와 세련된 전시 공간으로 꾸몄다. 외관은 실버 도트 패턴을 적용한 화이트 알루미늄 패널로 마감했으며, 주얼리샵 윈도 디자인을 응용해 전시차가 마치 진열장 보석처럼 빛나는 효과를 나타낸다. 인테리어는 블랙 컬러를 중심으로 최고급 바닥재와 조명으로 프리미엄 브랜드 캐딜락의 이미지를 극대화시켰다.
이번 울산 전시장 오픈으로 GM코리아는 6개 딜러 네트워크를 통해 전국적으로 전시장 9곳과 서비스 센터 18곳을 운영하게 된다.
박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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