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파이, 효욜성 높인 수냉식 인터쿨러 생산

입력 2010년07월26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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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파이가 연비와 성능은 높이면서도 배기 가스는 낮추는 수냉식 인터쿨러를 개발했다. 델파이의 신형 수냉식 인터쿨러(LCCAC. 차지 에어쿨러)는 연료 효율을 높여 친환경 자동차를 생산하는 데 도움을 줄 전망이다.

델파이 수냉식 인터쿨러


새 인터쿨러는 터보·슈퍼 차저와 엔진에 연결하는 덕트에 일체화 시킬 수 있어 엔진 룸 공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델파이의 열 교환기는 엔진 크기와 모양에 맞는 특별한 어플리케이션으로 개조될 수 있어 자동차 제조회사에 다양한 패키지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일반적으로 공냉식 인터 쿨러는 직경이 큰 고무 튜브를 씀으로써 더러 문제를 일으키곤 한다. 하지만 델파이의 수냉식 인터쿨러는 그것이 필요하지 않아 그 문제를 해결했다.



수냉식 시스템의 순간 열 용량 반응으로 공기 유도 장치와 엔진 사이에 공기 유입을 감소시켜 엔진 가속 때 반응 속도가 빨라지도록 개선했다. 운전 조건이 순간적으로 바뀔 때에는 불완전 연소로 질소산화물(NOx)이 발생되는데, 수냉식에서는 열 용량이 커져서 유입되는 공기 온도를 유지시킴으로써 그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이와 함께 냉각수 흐름을 차단시킴으로써 엔진 웜업 시간을 단축시키며, 촉매 장치가 적정 온도에 이르는 시간을 줄여준다. 엔진의 부분적인 과부하 때에도 공기 밀도가 적어져 스로틀 밸브가 크게 열리는 현상이 줄어듦으로써 엔진의 펌핑 손실을 줄인다.



델파이의 공조 시스템 엔지니어링 담당 스티브 키퍼 이사는 "델파이의 수냉식 인터쿨러(차지 에어쿨러)는 2011년에 생산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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