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의 한국 공식수입원 한불모터스는 고효율 친환경 차의 대명사 "308 MCP"가 소비자 시민모임이 주관하는 "제14회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에서 "CO₂저감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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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 MCP |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은 에너지 효율이 뛰어난 제품을 개발하는 기업이나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는 기업과 단체에 주는 상으로 지난 1997년 시작해 올해로 14회를 맞이했다. 소비자시민모임이 주관하고 지식경제부와 환경부가 후원하는 이 상은 에너지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한다. 푸조는 지난 2006년 국내 최초 디젤 세단 407 HDi가 고효율 자동차 부문에서 수상한 데 이어 이번 308 MCP의 수상으로 명실공히 효율성과 친환경성을 함께 갖춘 자동차 브랜드로 인정을 받게 됐다.
"연비 향상과 CO₂배출량 감소"라는 목표로 개발한 푸조 308 MCP는 고효율 엔진의 대명사인 최신 HDi엔진과 6단 전자제어 기어 시스템인 MCP 기어박스의 완벽한 조화로 19.5km/ℓ라는 국내 최고 수준 연비와 138g/km의 낮은 CO₂배출량을 실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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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에너지 위너상 엠블럼 |
한편, PSA 푸조-시트로엥 그룹은 지난 2007년 벨기에 브뤼셀의 환경단체 "교통과 환경(T&E)"으로부터 세계 자동차 업체 가운데 이산화탄소를 가장 적게 배출하는 기업으로 꼽혔으며, 지난 2006년부터 3년 연속 프랑스 환경에너지위원회(ADEME)로부터 최저 이산화탄소 배출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