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수입사인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는 27일 서울 대치동 포르쉐센터에서 파나메라 V6를 선보였다.
4인승 그란투리스모인 파나메라 V6는 지난해 내놓은 최초의 4도어 세단 파나메라 V8에 이어 출시하는 모델로, 6기통 직분사 3.6ℓ 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300마력과 최대토크 400Nm의 성능을 발휘한다. 또 8.8km/ℓ의 연비를 자랑한다. 최고속도는 259km/h,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는 6.1초가 걸린다.
파나메라 V6는 후륜구동 방식의 파나메라와 상시 4륜구동 방식의 파나메라4 등 두 가지 모델이 있다. 판매가격은 파나메라가 1억2,250만 원, 파나메라4가 1억3,560만원이다.
한편, 파나메라 V6 출시로 파나메라 시리즈는 기존 8기통 엔진의 파나메라S와 4S, 터보까지 모두 5개 모델로 라인업을 구축했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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