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김종현 특파원 = 일본의 토요타자동차가 판매 강화를 위해 10월부터 한시적으로 국내 판매대리점에 판촉장려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도쿄신문이 30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토요타자동차는 친환경차에 대한 정부의 보조금 지급이 10월부터 중단될 경우 판매가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프리우스를 비롯한 인기차종을 제외한 일반 차종에 대해 1대당 5만 엔의 판촉장려금을 주기로 했다. 토요타는 판촉장려금을 10월부터 2∼3개월 간 한시적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토요타는 올 상반기의 경우 판매호조로 약 340만∼350만 대를 생산했으나 하반기에는 정부의 보조금지급 중단 등의 영향으로 약 30% 감소한 250만 대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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