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2011년부터 컨트리맨으로 WRC 복귀

입력 2010년07월30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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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MINI)가 국제 자동차 경주 서킷에 화려한 복귀를 선언하고 나섰다.

미니 컨트리맨 WRC


미니는 오는 2011년부터 세계자동차연맹(FIA)이 주관하는 월드랠리챔피언십(WRC) 경기에서 레이스를 펼치게 된다. 2012년부터는 전체 시즌을 모두 소화하게 되며, 앞으로 몇 년 동안 시즌 내내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복귀식을 치를 차는 "미니 컨트리맨 WRC"로 현재 프로 드라이브가 긴밀한 협력을 거쳐 개발하고 있으며, 대량생산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한다. 이 모델은 BMW 모터스포츠의 4기통 1.6ℓ 터보 엔진을 장착해 "4도어-1,600cc"에 터보 엔진을 의무화하고 도로 관련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FIA의 새로운 "Super2000" 규정을 충족시킨다.



WRC 참가 결정으로 미니는 레이싱계에서 성공 신화를 이어가게 된다. 1960년대에 이미 미니 쿠퍼S는 전설적인 몬테카를로 랠리에서 우승을 거머쥐면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다. 이 밖에도 유럽 챔피언십에서 여러 차례 우승의 기쁨을 맛보기도 했다.



2011년부터 미니의 40년 모터스포츠의 전통을 이어갈 미니 컨트리맨 WRC는 전통적인 컨셉트와 현대적인 사륜구동 SAV 사이의 세대 차이를 극복하고 있다. 미니 브랜드 최초의 4도어 모델로 넓은 뒷문을 처음으로 선보여, 넉넉한 공간을 제공하면서 높아진 좌석 위치와 최적화된 승차감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여기에 더해 선택품목인 "미니 ALL4 사륜구동 시스템"은 새로운 차원의 드라이빙을 선사한다.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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