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업계가 8월2일부터 6일까지 일제히 하계 휴무에 들어간 가운데, 르노삼성자동차는 임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휴가를 쾌적하게 보내도록 충남 태안 마검포 해수욕장(7월30일~8월8일)과 경남 남해 송정 해수욕장, 용추 자연휴양림(7월31일~8월5일)등 세 곳에 임직원 하계 휴양소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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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검포 해수욕장에서 르노삼성차 임직원과 가족들이 물풍선놀이를 즐기고 있다. |
지난 200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임직원 하계 휴양소는 르노삼성차가 임직원들과 가족들의 재충전, 그리고 편안한 휴식을 위해 여름 휴가 기간에 맞춰 설치·운영해 왔다. 해마다 임직원과 가족들 3,000여 명이 방문해 큰 호응을 얻어 왔다.
임직원들은 회사에서 운영하는 휴양소에서 야영장, 탈의실, 주차장, 샤워장 등 각종 편의 시설을 지원 받을 뿐만 아니라 텐트, 평상, 푸드 존 같은 임직원 전용 휴식 공간을 제공 받는다. 또한, 단체 물총 싸움, 물풍선 놀이, OX 퀴즈, 장기 자랑, 물고기 잡기, 패션 타투 등 임직원 가족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울러 불꽃 놀이, 마술 공연, 가수 공연 같은 축제 이벤트를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마검포 해수욕장 휴양소는 따로 공간을 마련해 임직원들이 타고 온 르노삼성 차는 물론 일반 방문자들의 차도 무상 점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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