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는 세계 아마추어 골프 강자들이 경합을 벌일 "2010 볼보 마스터즈 아마추어" 한국예선을 오는 10월4일부터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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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대회 모습 |
이번 한국 예선은 오는 10월4일 경기도 용인의 화산컨트리클럽(1차)과 10월11일 전북 무주의 무주컨트리클럽(2차) 각각 진행한다. 예선 참가 접수는 9월24일까지 할 수 있으며 신청자들 가운데 추첨으로 예선 참가자를 선발한다. 참가자격은 볼보자동차를 소유한 만 18세 이상 아마추어 골퍼이며, 2일부터 오는 9월24일까지 전국 볼보자동차 전시장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그린피, 캐디비, 카트비, 그늘집, 석식, 참가기념품 등을 포함해 22만원(부가세 포함)이다.
1·2차 각 대회 우승자 두 사람은 내년 1월27일부터 2월2일까지 바레인에서 펼쳐지는 "볼보 마스터즈 아마추어 세계 결선"에 한국대표로 참가하고, 비즈니스 항공권을 포함한 체재비 전액을 지원 받는 특전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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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월드 파이널 우승자 이철희 씨(가운데) |
한편, 올해로 23회를 맞는 이 대회는 해마다 5만 명이 넘는 골퍼들이 예선을 벌인다. 특히 작년 스페인에서 열린 세계대회에서는 한국대표로 참가한 이철희 씨(48. 청주)가 이 대회 역사상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박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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