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림네트웍스는 오는 10월6일부터 8일까지 사흘 동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저탄소 녹색 성장 박람회 2010"에 참가해 "전기 스피라"와 전기자전거인 "스피라엘빅"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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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스피라 |
환경부가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녹색성장위원회 등 정부 기관들이 후원하기 때문에 행사 참여를 계기로 전기 스피라와 스피라엘빅이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조건이 맞아떨어진다면 행사장에서 시승을 할 수 있는 이벤트도 기획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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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전거 스피라엘빅 |
전기바이크 시제품이나 프로토타입을 출품할 계열사 넷시큐어테크놀러지는 이번 박람회의 국제 협력기관인 주한유럽상공회의소에 자사 제품을 알리고 적극적인 해외 판로 개척을 상담할 계획이다. 유럽은 이미 전기로 움직이는 다양한 운송기기 인프라가 널리 확보돼 있어 상품성만 확보한다면 무난히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예상하고 있다.
한편 어울림네트웍스는 전기 스피라를 8월 중 국내에서 첫선을 보일 예정이며, 12월 이전에 최종 양산 프로토 타입(양산 직전 모델)을 완성해 선보일 방침이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