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여름 미니 브랜드 50주년을 맞아 부산 해운대에 등장했던 "아쿠아 미니"가 이번에는 바다 위에서 죠스를 추격해 피서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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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 미니 |
오는 9일까지 열리는 부산 바다축제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주말 부산에 도착한 아쿠아 미니가 관광객들에게 시원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차원으로 이번에는 미니 해상구조대와 함께 죠스를 추격하는 모습을 연출, 관광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아쿠아 미니는 게릴라 마케팅으로 독일에서 공수된 섬유유리로 만든 모형 자동차. 헤드램프, 방향지시등, 브레이크등, 안테나, 범퍼, 타이어뿐만 아니라 손잡이까지 갖췄다. 실제로 미니가 물 위에서 달리는 것처럼 보이기 위해 제트스키 위에 모형자동차를 장착해 바닷물 위를 달리게 했으며 이번에는 여름 필수 아이템인 선글라스를 앞 유리 위에 끼었다.
이 밖에 미국의 유명한 해양구조 드라마인 베이 워치처럼 남녀 모델들이 해양구조대 복장을 하고 해운대 주변을 배회하는 미니 해상구조대를 선보여 관광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또한 해운대에서 광안리 해수욕장까지 무료로 다닐 수 있는 미니 셔틀 서비스를 제공, 부산 바다축제에 온 피서객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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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해상구조대 |
한편, 미니는 올 설에 진행한 하늘을 나는 미니 모형 전시를 비롯해 롯데 야구장 개막식과 월드컵 응원 프로모션 등 미니만의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돋보이는 개성 넘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