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달 31일부터 8월2일까지 3일 동안 강원도 양양에 있는 낙산 해수욕장에서 피서객을 대상으로 "차내 적정 온도 유지하세요!"라는 주제로 "에코 액션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3일 밝혔다.
르노삼성차가 작년 10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이 캠페인은 고객들과 함께 친환경 운전 문화 정착과 에너지 절감, 배출 가스 감소에 기여하고 궁극적으로는 비효율적인 에너지 이용을 줄여 지구에 유익한 환경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연중 공익 캠페인. 그 동안 르노삼성차는 "트렁크를 비워주세요"(2009년 10월), "동호회원과 함께 하는 에코 드라이빙 피크닉"(2009년 11월), "트렁크 비우기 서포터즈"(2009년 12월), "타이어 공기압, 매달 확인하세요"(2010년 7월) 등 운전자들이 쉽게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받아왔다. 이번에 전개한 "차내 적정온도 유지하세요" 캠페인은 실용적인 방법으로 에어컨 이용을 줄이면서 자발적으로 차내 적정온도를 유지하고, 동시에 연비절감과 탄소배출 감소를 목적으로 하는 "eco ACTION"의 네 번째 실천 프로그램이다.
르노삼성차는 이번 캠페인으로 여름휴가철을 맞아 낙산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을 대상으로 차내 적정 온도 유지를 위한 아이디어를 소개하고 다양한 이벤트와 시연활동으로 친환경 운전 문화의 동참을 유도했다. 특히, 장기 주차시 햇빛 가리개 설치하기, 에어컨 모드 설정 변경, 창문 1cm 내리기 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실용적인 친환경 팁들을 소개하고 비치 볼과 부채, 아쿠아백 등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하며 시민들과 함께 공유의 자리를 만들었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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