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VO,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로고 발표

입력 2010년08월04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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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코리아 그랑프리의 무대가 될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의 상징 이미지가 모습을 드러냈다.



F1 코리아 그랑프리의 대회운영법인인 KAVO는 3일 국내 최초의 국제 자동차경주장인 KIC를 대표하는 로고를 확정 발표했다. 전남 영암에 있는 이 경주장은 12만 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관중석과, 길이 5.6km의 장거리 레이싱 트랙을 갖춘 대형 스포츠 시설이다. 로고는 "무한속도로 뻗어나가는 서킷과 레이싱의 열정 그리고 에너지"를 주제로 디자인했다. 전체적인 형상은 국가 상징인 태극 문양에 레이싱 트랙과, 승리의 싱징인 피니시 깃발 디자인이 결합한 모양이다. 또 중심으로 휘감기는 모양의 태극 문양은 첨단 기술과 산업, 사람과 문화가 응집하는 스피드 메카로서 KIC의 위상을 표현하고 있다. 더불어 모터스포츠가 발산하는 열정과 에너지를 상징하는 붉은색을 핵심 색상으로 써서 시각적인 효과를 더했다.



한편, 전남의 새로운 명소가 될 KIC는 현재 공정률 85%를 돌파한 상태에서 막바지 트랙 포장공정을 진행중이다. 현재 건축공정은 92% 이상 끝나 부분적인 내장작업만 남겨두고 있다. 이 경주장은 F1 한국 그랑프리의 유치 확정 직후인 2007년 7월 착공해 3년이 넘는 공사기간을 거쳐 8월말 완공을 앞두고 있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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